[자막뉴스]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전투력" 모든 것 쏟아부은 미국 / YTN

2023-03-14 441

2024년 회계 연도 미 국방예산은 사상 최대인 8천420억 달러, 천100조 원이 넘습니다.

2023년보다 3.2%, 2022년보단 13.4% 늘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정보기관이나 군이 요구하는 예산 삭감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세계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갖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역대 최대 국방 예산 세부 내역을 공개하면서 중국 억제 군 전력 육성을 위해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 등 핵전력을 강화하고 미사일 방어체계를 더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별로 보면 전투기와, 폭격기, 무인항공기 등 공중 전력에 611억 달러, 핵추진 항공모함과 핵잠수함 등 해군 전력 개발은 481억 달러

핵잠수함, 핵 전력 현대화에 377억 달러,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 격퇴와 방어에 298억 달러를 책정했습니다.

괌을 중국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방어하는데 15억 달러, 우주 역량 확보에 역대 최대인 333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영국도 중국과 러시아 위협에 맞서 국방비를 2년간 5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7조 9,000억 원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증액 국방비 가운데 60%인 30억 파운드는 미국, 영국, 호주 안보동맹 '오커스(AUKUS)에 쓰입니다.

이에 따라 호주는 태평양서 중국 견제를 위해 조만간 세계에서 7번째로 핵추진잠수함 보유국이 될 전망입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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